코로나 19 여파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이번 창립기념일 행사는 그룹 계열사 임원 등이 참석해 유공직원 표창과 ‘2020 기업문화 슬로건’ 발표 등 전 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특히 행사 시작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덕분에 챌린지’로 열어 눈길을 끌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생존을 위한 노력으로 모든 것을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며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기업문화와 경영철학 재정립을 위한 기업문화 슬로건 ‘IM C.E.O’를 발표했다. ‘각자 자리에서 내가(I’M) DGB금융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서 도전(Challenge)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Effort)해 위기를 기회(Opportunity)로 바꾸자‘는 뜻을 담았다.
김 회장은 “새로운 기업문화 선포와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업문화 환경 조성으로 더욱 일하기 즐거운 기업이 되는데 노력할 것”이라면서 “2020년,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 중국·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성을 널리 알리는 DGB의 글로벌 100년 그룹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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