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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그룹, 패션 멀티숍 1호점 오픈…유통사업 진출

박기주 기자I 2018.10.04 13:58:0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KD그룹(KD건설(044180))은 충남 내포신도시에 ‘데니스 패션 멀티샵’ 1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류·패션사업에 이어 유통사업에까지 진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패션 멀티숍에는 KD그룹 관계사 브랜드인 여성정장 피에르가르뎅과 데니스 골프웨어를 비롯해 조우주·레코브·레노마·세르지오·잔피엘 등 브랜드가 입점했다. KD그룹은 이 같은 패션 멀티숍을 내년 말까지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내포신도시는 지난 2012년 충남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충남개발공사 등의 관공서가 입주해 있고 유관기관, 단체 및 공동주택 등이 점점 늘어나면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KD그룹 관계자는 “통상 패션 아울렛 매장의 경우 주로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중소도시 거주자의 경우 접근성에 한계가 존재했다”며 “KD그룹은 인구 10만 전후의 중소도시 위주로 멀티샵을 개점하여 보다 친근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D그룹은 지난 3월 인수한 피에르가르뎅 여성복 브랜드를 보유한 재영실업 인수에 이어 지난달 골프웨어 전문업체 데니스까지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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