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나라사랑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권오석 기자I 2018.09.13 15:03:09

보훈처장상 등 청소년 33명 수상자 선정

13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하우시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LG하우시스가 국가보훈처와 함께 ‘제3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가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현충시설 방문 소감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현충시설의 공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접수된 125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주제 및 사진의 적합성·참신성·실현가능성 등 총 5개의 심사 기준에 따라 초·중·고등 부문별로 각각 △보훈처장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등 총 3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인 보훈처장상 초등부에는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기념관·아우내 장터 등 자취를 따라가며 소감문을 작성한 김하연(대전 매봉초6)양이 뽑혔다. 이 부문 중등부에는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전시물 및 시설 개선을 제안한 김혜림(거제 계룡중1)양이, 고등부에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의 노약자 편의 및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개선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제안한 안상준(칠곡 북삼고2)군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보훈처장상 100만원·금상 50만원·은상 30만원·동상 2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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