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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리고 자신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B씨는 편의점 점주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비번이던 경찰관은 건강검진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인근에 있던 중 상의를 벗은 채 돌아다니는 A씨를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했다.
약 10분 뒤 편의점 쪽에서 소란을 들은 경찰관은 A씨가 B씨를 폭행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비번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우산을 펼쳐 저항하거나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이어갔다. 이후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자 바닥에 쓰러졌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폭행을 당한 B씨는 한때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제지한 비번 경찰관도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