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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졌던 수요 부진 국면을 벗어나면서 중대형 OLED 패널 수요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중대형 OLED 시장 중에서도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의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사분기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유비리서치는 “이는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신규 모델에 대한 패널 공급이 본격화된 영향이 크다”며 “작년 3사분기 이후 부진했던 태블릿용 OLED 수요가 아이패드 프로 출하 재개와 함께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널 업체별로 보면 3분기 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150만 대, LG디스플레이는 약 130만 대의 태블릿용 OLED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물량 중 약 70만 대는 아이패드 프로용 패널이다. LG디스플레이의 공급 물량은 전량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됐다.
두 회사 모두 애플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자사 계열 제품인 갤럭시 탭 S 시리즈에도 OLED 패널을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는 영향이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에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사분기부터 매 분기 60만~80만 대 수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BOE와 비전옥스 역시 소규모지만 중국 내 세트업체를 대상으로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공급하며 패널 공급량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앞으로는 아이패드 프로뿐 아니라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등 보급형 라인업에도 OLED 적용이 확대되면서 한국 패널업체들의 점유율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중국 세트업체들의 태블릿 PC용 OLED 채택률이 높아지고 중국 패널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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