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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작년 2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는 응답율이 2.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학교폭력(학폭) 실태조사는 2011년 말 대구의 한 중학생이 집단 폭력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시작됐다. 다만 2012년 첫 조사는 우편으로 설문지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 설문 회수율이 25%에 그쳐 통계적 유효성을 얻지 못했다. 이를 제외하면 종전까진 2013년 피해 응답률 2.2%가 최고치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이를 경신한 것이다.
학폭 피해 응답률(1차 조사 기준)은 코로나 팬데믹 때인 2020년 0.9%로 저점을 찍은 뒤 △2021년 1.1% △2022년 1.7% △2023년 1.9% △2024년 2.1%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피해 응답률(2.5%)이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학교급별로는 초 5.0%(0.8%포인트↑), 중 2.1%(0.5%포인트↑), 고 0.7%(0.2%포인트↑) 순으로 저연령화가 뚜렷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2021년 2.5%, 2022년 3.8%, 2023년 3.9%, 2024년 4.2%, 2025년 5.0%로 학폭 피해 응답률이 중·고교보다 높았으며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학폭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9%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집단따돌림 16.4%, 신체폭력 14.6%, 사이버폭력 7.8%, 성폭력 6% 순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은 각각 0.4%포인트, 0.9%포인트 줄어든 반면 집단따돌림(0.9%포인트), 사이버폭력(0.4%포인트), 성폭력(0.1%포인트) 등은 늘었다.
학폭 가해 경험이 있다는 가해 응답률도 1.1%로 전년(1.0%) 대비 0.1%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4%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중학교가 0.9%로 같은 기간 0.2%포인트 상승했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적이 있다는 목격응답율 역시 6.1%로 전년(5.0%)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0.2%, 중학교 6.1%, 고교 2.2% 순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1.7%포인트,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해숙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은 “학교 공동체의 신뢰 제고와 사회정서 회복이 시급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학생들이 일상적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또한 다변화되는 사이버폭력 양상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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