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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7월 정규전 마무리 …상위랭커, 픽은 '제약·바이오'

이용성 기자I 2024.08.08 17:19:1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키움영웅전 7월 정규전을 마무리한 가운데 상위 랭커들이 제약과 바이오를 선택해 큰 수익률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에 따르면 7월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가 0.97%, 코스닥이 4.44% 하락해 양대 시장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연습대회를 제외한 키움영웅전 참여 고객의 평균 수익률은 -5.46%로 1월(-7.2%)을 제외하고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다만, 유독 눈에 띄었던 섹터는 제약·바이오였다는 설명이다. 상위랭커 다수에게 투자 수익을 안겨준 상위 10종목 중 5종목(HLB·삼천당제약·알테오젠·HLB제약·바이넥스)이 제약·바이오 종목이었다. 바이오 섹터 강세가 나타났던 지난 3월에 이어 HLB와 HLB제약, 삼천당제약이 순위 안에 포함됐고, 6월에 강세를 이어간 알테오젠도 100명 이상의 상위랭커에게 투자 수익을 안겨줬다.

제약·바이오 외에 상위랭커들의 관심은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에 집중됐다.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 이후 저평가 관련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던 넥슨게임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종전 기대감에 상승한 에스와이스틸텍, 삼성전자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계약을 체결한 와이씨가 상위랭커들의 주된 수익원으로 활용됐다.

키움영웅전은 현재 8월 정규전이 진행 중이다.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3분 단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키움영웅전 서비스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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