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포천시는 2일 오후 2시 군내면 청성로 111-1에 20개 산모실을 갖춘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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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2436.94㎡ 규모로 건립했으며 1층에는 프로그램실, 식당, 사무실, 기계·전기실이 자리하고 2층에는 모자동실(20실),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간호사실을 갖추고 있다.
간호사 16명을 비롯한 조리·미화·행정·시설 인력 등 26명이 근무한다.
운영은 경기도의료원이 맡으며 연간 경기도가 6억 원, 포천시가 2억6000만 원 등 총 8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2주간 머무르는 동안 민간 산후조리원의 절반 수준인 168만 원의 이용요금을 책정했으며 취약계층은 이용료의 50%를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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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은 “리조트 같은 편안한 시설에서 산모와 아기가 체계적인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해 포천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포천시 곳곳에서 아기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