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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몰슨 쿠어스와 국내 맥주시장 공략 나선다

문다애 기자I 2023.03.13 18:04:02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와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운영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와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운영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몰슨 쿠어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맥주 기업 중 하나로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21년 11월 몰슨 쿠어스와 처음 손잡고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블루문 ▲쿠어스 ▲몰슨 캐네디언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유통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열린 마케팅 전략회의에는 몰슨 쿠어스 숀 몰튼(Shaun Morton) APAC(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와 글렌 응(Glen Ng) APAC 마케팅 팀장, 김병호 한국·일본·대만 지사장과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관태 마케팅본부장, 김형준 팀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미팅은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의 마케팅 활동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재 국내 맥주 시장의 동향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연간 맥주 사업 운영 계획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회의에서 마케팅 캠페인에 적극 투자해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사업 확장을 목표로 삼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감형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관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본부장은 “앞으로도 몰슨 쿠어스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비전을 성취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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