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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국 적십자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각각 20만 달러(약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지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화교들이 자발적으로 구호물자를 조달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피해 상황과 필요에 따라 할 수 있는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CCTV는 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또한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모두 중국의 우방국”이라며 “이번 대지진과 관련해 중국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내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통령 영도하에 정부와 국민들이 반드시 재해의 영향을 조속히 극복하고, 고향을 재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