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에프에이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에프에이 전체 지분 2만8000주를 양수한 바 있다.
에프에이는 감염증 검사 및 예방에 필수인 체외진단도구, 세정제, 동물의약외품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회사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을 계기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2019년 87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2020년 600억원을 넘어섰으며 2021년에는 1000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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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기업 에프에이 인수로 HLB의 재무건전성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에프에이의 흡수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에프에이는 HLB 사업부문 중 하나인 ‘헬스케어 사업부’로 재편됐다. 기존 에프에이의 판매 실적은 올해 1분기부터 HLB의 실적으로 반영된다.
HLB 관계자는 “헬스케어 사업부로 재편된 에프에이는 알코올스왑 부문 국내 점유율이 60%에 이르며 해외 고정 납품처로 수출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매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수합병 완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