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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나란히 ‘2018년 4분기 실적 발표회’를 가진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역시 나란히 밝힌 스마트폰 사업 방향은 역시 5G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모뎀 칩)부터 네트워크 장비, 단말기(스마트폰)에 이르는 수직 통합 솔루션(엔드투엔드)을 중심으로 5G 시장 전체를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5G 모뎀 시장에서 특히 초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기반으로, 향후 사물인터넷(IoT) 등 초연결 사회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도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5G 이동통신은 기존 LTE(롱텀에볼루션, 4세대) 통신에 이은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LTE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연결이 지연되는 현상을 거의 없앤 ‘초저지연’이 큰 특징이다.
이런 특성은 UHD 이상 초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등장도 예고하고 있다. 기존 LTE 속도로는 제공이 어려워 와이파이 환경에서나 가능했던 시도의 영역이 확장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과거 시도된 기존 3D(3차원) 콘텐츠의 한계를 넘어 홀로그램 등 새로운 형태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로봇을 비롯해 자동차, 가전기기 등으로 이어지는 사물인터넷(IoT) 초연결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 기기’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만큼,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는게 국내 양대 제조사의 전망이다.
특히 5G 시장이 한국과 미국 등 중국계 제조사의 입지가 약한 시장에서 먼저 열리고, 고가형 브랜드 시장의 대장격인 애플이 올해 안에는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시장 초기 수요를 우리나라 업체들이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5G 연결에 필수인 모뎀 칩 확보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브랜드 제품 양산을 준비중이고, LG전자는 퀄컴과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모뎀칩 시장은 기존 LTE와 달리 (자사 포함)양강구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힌 시장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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