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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30개 부실 저축은행 DB 공개..."연구활동 지원"

노희준 기자I 2017.09.11 15:46:4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는 2011년 이후 부실화된 30개 저축은행에 대한 예보 보유 데이타 전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실저축은행 관련 자료를 내부에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일반 연구자에게도 전면 공개, 금융회사 부실 예방에 참고할 수 있는 실증분석 등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부실저축은행 DB는 △경영일반 △재무현황 △각종 원장 △기타 DB로 구성돼 있다.

예보 관계자는 “부실저축은행 DB 이용을 원하는 연구자는 예보 홈페이지 정보공개청구시스템에서 정보공개청구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며 “경영일반, 재무현황, 기타 DB의 경우 전자파일 형태의 예보가 마련한 표준데이터 양식대로 제공할 계획이고 이메일 수령이나 직접수령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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