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이 취임 후 중점 추진하고 있는 10대 과제 중 ‘인적 자원(Human Resource)의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앞서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연장한데 이어 이화의료원, 연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 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5일 삼성서울병원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보건의료 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행에 관한 내용 등이다.
안명옥 원장은 “지난 94년 개원 당시 ’환자 중심‘과 ’고객 만족‘이라는 앞선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