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최근 트렌드 활용 젊은 세대와의 소통 나서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그룹이 12일 스낵컬처 동영상 ‘150초 플레이’의 두 번째 이야기 ‘꿀잼펜션’을 공개했다.

‘150초 플레이’는 삼성그룹 소셜미디어(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는 3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이다. 삼성은 최근 트렌드인 스낵컬처(Snack Culture, 짧은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꿀잼펜션’은 요즘 젊은 세대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썸’과 ‘먹방’을 소재로 한 실험 영상이다. 한여름 꿀잼펜션으로 휴가를 떠난 청춘남녀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이성과 대화를 하면 안 되는 ‘먹방’, 달콤한 로맨스가 있지만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썸방’ 중 한 곳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유쾌하게 담았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선택의 고민이 많은 청춘들에게 무엇을 선택하든 그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도록 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그룹 블로그(blog.samsung.com)에서는 ‘먹방과 썸방, 당신의 선택은?’이란 주제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영상을 시청한 뒤 ‘먹방’과 ‘썸방’ 중 하나를 선택해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웰컴 기프트를 증정한다. 또 ‘국내 최고의 꿀잼 여행지’를 추천하면 국민관광상품권 등 여행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삼성 <150초 플레이> 꿀잼펜션 편 이미지. 삼성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