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교육감은 애초 26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려 했으나, 무상버스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이에 따른 흑색선전이 난무해 발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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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의원도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 전 교육감의 공약이 자신의 공약집 `혁신하라`와 유사하다며,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탓으로 이해한다고 비꼰 바 있다.
김 전 교육감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원유철 후보는 “국민 분열적인 구태인 이념 포퓰리즘 정치 행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영선 예비후보는 “무상버스 공약이 실시될 경우 경기도민이 서울시민 등 다른 지역 사람들의 경기도 버스 이용을 과연 용납하겠느냐”며 “왜 경기도민이 다른 지역 사람들의 경기도 버스 무료 이용의 비용을 충당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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