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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은 선제적 정책소통, 현장밀착 의견수렴, 노사협력 기반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우선 근무여건·복지 등 노조의 관심이 높은 주요 정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정책 설계 단계부터 사전에 공유한다.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시도 소방본부와 노조 간 협의로 우선 조정하고, 법령 개정이나 전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제도개선 사항은 소방청과 연계해 논의하도록 한다.
소방청과 노조 간 정책협의도 정례화한다. 분기별 실무협의와 반기별 기관장급 협의를 통해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 과정에서 제기된 사안의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와 서식은 표준화한다.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의 업무포털 등을 활용한 ‘온라인 노사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의견 접수부터 검토, 답변, 만족도 확인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소방청·시도 소방본부·지역 노조가 함께 현장을 찾아 소방공무원의 목소리를 듣는 활동도 추진한다. 신규·저연차 직원과 교대근무자, 소수 직무분야 등 상대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참여를 넓힐 방침이다.
노사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자문체계도 마련한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전문교육과 노무 전문가 자문을 통해 노사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소방학교의 신규 임용자와 관리자급 교육과정에 노사관계 교육을 필수로 편성한다.
매년 노조원과 비노조원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인식조사를 진행해 조직 내 변화와 개선사항을 점검한다. 노사문화 진단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시도별 개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확산할 예정이다.
김재홍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지역에서 우선 조정하며, 전국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소방청과 연계해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소방청과 소방노조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건전한 소방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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