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2025년도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47명의 신규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육아휴직 대체계약직 ▲손말이음센터 총괄관리원 ▲체험형 청년인턴 등 다양한 직무군을 아우른다.
AI 정책·글로벌 협력 등 5개 분야 모집…청년인턴도 15명 채용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은 △인공지능 정책 △사업기획 및 관리 △글로벌 협력 △장애인 제한경쟁(경영일반·사업기획) △수어 영상중계 등 총 18명을 선발한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13명을 사업기획·관리 분야에서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손말이음센터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총괄관리원 1명(제한경쟁)도 별도 채용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15명도 선발한다.
블라인드 채용 및 공정검증으로 인재 선발…4월 8일부터 접수 시작
NIA는 채용 전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채용 절차는 학력·성별·연령 등 직무 외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이뤄지며, ‘공정채용 검증위원회’를 통해 전형의 공정성도 엄격히 검증한다.
채용공고는 4월 1일(화)부터 NIA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원서 접수는 4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15일(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은 서류전형-필기시험-1·2차 면접전형을 거치며, 계약직과 청년인턴은 서류심사 및 면접전형으로 채용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경쟁력은 곧 인재 경쟁력”이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확보하고, 구성원 모두가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NIA가 AI 활용 전문기관으로서 정부혁신과 디지털 대한민국 실현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