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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 한때 장애…큰 피해는 없어

송승현 기자I 2023.06.15 18:04:57

오후 12시 15분께 재난안전통신망 그룹통화 문제…약 1시간 만 복구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관리하는 재난 대응 기관 간 단일 통신망 그룹통화가 장애를 빚다 복구됐다.

15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께 소방, 경찰, 지자체 등 재난 대응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한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 그룹통화에 문제가 생겼으나 오후 1시 35분께 복구됐다.

행안부는 모니터링 중 12시 22분께 경찰 등에 “재난안전통신망(전국, 사용기관 전체) 그룹통화에 문제가 있어 조치 중에 있습니다. 복구(정상운영)될 때까지 112 등 기능에서는 폴리폰, 업무폰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재난안전통신망 장애 안내’를 전파했다.

소방당국은 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지 않은 별도의 무전망을 사용하는 만큼 통신에 차질을 겪진 않았다.

한편 재난안전통신망은 정부 부처, 지자체, 경찰, 소방, 해경, 군, 의료기관 등 재난 대응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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