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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텃밭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양귀비 100여 주를 발견해 모두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 당시 육안상 양귀비가 관상용이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마약류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감정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돌봄시설 관계자를 상대로 해당 양귀비를 재배한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