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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관광공사·경기연구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도여성가족재단·경기복지재단·경기도광역치매센터 등 경기도인재개발원 입주 6개 공공기관이 ‘탄소 중립 활동 실천’을 위한 100일간 공동 캠페인에 돌입했다.
19일 경기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개 기관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앞서 ‘탄소 중립 활동 실천’을 선언했다.
선언식에서 이들 기관은 직원들과 함께 미래세대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4대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6개 기관은 앞으로 100일 동안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일괄 소등, 일회용품 반입 금지 및 개인 텀블러·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의 친환경 제품 구매, 경기도 해안 및 둘레길 공동 플로깅 활동을 실시한다. 위 미션을 실천한 모든 직원들에겐 반려식물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등 이번 행사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및 인명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작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경기도와 함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발걸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활동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최종적으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