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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노동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시상자로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우수상 2개를 탔다.
정보기술 직종의 이정우, 웹기술 직종의 고시현, IT네트워크시스템 종목의 박원영, 금형 종목의 김경필, 사이버보안 종목의 제갈지혜·이슬 선수는 금메달을 수확했다. 3D디지털게임아트 직종의 윤지은 선수는 은메달을. 모바일앱 개발 직종의 박예승 선수,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의 이동근 선수는 우수상을 얻었다.
72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고권위의 직업기술 대회다. 이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당초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던 중국 상하이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지만 결국 지난 5월 개최가 취소됐다.
이에 2022년 대회는 한국과 스위스, 독일 등 15개국에서 분산 개최하게 됐다. 스위스에서 열린 가구 직종의 권수일 선수, 목공 직종의 송재호 선수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2024년 제47회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