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출판진흥원장 "출판계 갈등 조정 최선 다하겠다"

장병호 기자I 2021.12.30 17:21:50

지난 28일 취임식 갖고 행보 시작
진흥원 내년 10주년, 미래 혁신 모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은 김준희 신임 원장이 지난 28일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의 인사로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취임식(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서장들만 모인 가운데 전주 본원에서 열렸다. 행사 이후 김 원장은 직원들과 부서별로 인사를 나누며 신임 원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내년 10주년을 맞는 출판진흥원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혁신과 발전방향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출판계 현안과 관련해서는 “출판계와의 갈등 조정과 협력에 최선에 노력을 다해 진흥원이 보다 높은 신뢰를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능률교육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여 출판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조직 관리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4대 출판진흥원장이며, 출판진흥원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원장직 공모를 거쳐 선임된 기관장이다. 임기는 2024년 12월 27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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