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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의 날' 행사 성료…박윤국 시장 "일상회복 위해 최선다할 것"

정재훈 기자I 2021.11.08 17:52:12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는 물론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린 ‘포천시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시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사진=포천시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평화음악회를 시작으로 6일에는 기념식, 주민자치센터 어울림 한마당, 체육행사 등을 가졌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전야제 행사로 열린 평화음악회에는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와 한국 대표 뮤지컬디바 김소현, 미국 오페라계의 샛별 소프라노 조수아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내 인생 최고의 공연 중 하나였다”며 “공연을 보는 내내 행복했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힐링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에는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식전공연과 축하영상, 시민헌장낭독, 시민대상 시상, 개식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포천시민대상 시상에서는 수상자와 가족이 함께 단상에 올라 휘장과 훈장을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주민자치센터 어울림한마당으로 플루트, 아코디언, 민요, 에어로빅, 댄스 등의 공연이, 체육행사로는 축구, 궁도,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각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인사하는 박윤국 시장.(사진=포천시 제공)
박윤국 시장은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시민 여러분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포천시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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