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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설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300억 조기지급

장영은 기자I 2021.02.05 15:58:4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정보통신(286940)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파트너사(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 약 3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금은 평소 대비 약 18일가량 단축된 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중소기업 파트너사 약 673개사다. 롯데정보통신은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밖에도 롯데정보통신은 협약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협력을 위해 약 1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금지급기간도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이내로 단축했다.

협약사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약 540개 과정의 온라인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기술임치를 통해 파트너사의 기술 보호를 돕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상생협력 가치 창출을 통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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