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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검언유착 보도 직전 통화? 허위사실…통화내용도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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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I 2020.08.06 15:40:58

"권경애 변호사와 통화, MBC 보도 나가고 1시간 지난 오후 9시 9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 사실 아냐…악의적인 추측성 보도에 법적대응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MBC의 `검언유착` 의혹이 보도되기 전에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이를 알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한 위원장은 6일 입장 자료를 통해 “지난 3월 31일 채널A 기자와 검사장 간 유착 의혹을 보도한 MBC 보도 직전애 권경애 변호사와 통화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통화시간은 MBC 보도가 나간 후 1시간 이상 지난 오후 9시 9분이었으며, 통화내용도 MBC 보도와 관련 없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위원장은 당시 통화한 휴대전화 통화목록 캡처 화면을 첨부하기도 했다. 그는 “3월 31일 MBC 보도 이전 채널A 사건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MBC의 보도 내용을 사전 인지하고 있었다는 등의 추측성 보도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일보·중앙일보의 보도는 물론이고, 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적시한 이후의 보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사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인 권 변호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MBC의 한동훈과 채널A 기자의 녹취록 보도 몇 시간 전 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한동훈은 반드시 내쫓을 거고 그에 대한 보도가 곧 나갈 것`이란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고, 전화를 건 당사자로 한 위원장이 지목됐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3월 31일 MBC의 `검언유착` 의혹이 보도되기 전에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이를 알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당시 통화한 휴대전화 통화목록 캡처 화면을 첨부했다.(자료=방송퉁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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