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라인건설, ‘시화 MTV 파라곤’ 본격 분양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시화 MTV 파라곤’이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지난 24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지구 MTV 공동 1블록에 들어서는 총 656가구 규모의 ‘시화 MTV 파라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안산 구간의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광역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 개통되는 총연장 6.55km의 오이도연결선인 트램은 오이도를 종점으로 하고 있어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되고, 오이도역에서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6.2㎞의 스마트허브노선도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곳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133만원으로 전용면적 59㎡의 경우 2억원대,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3억원대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수도권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시화 MTV 파라곤은 뛰어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수도권의 신규 아파트인 만큼 시화 MTV 파라곤에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화 MTV 파라곤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2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133만원이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파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