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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학교 우유급식의 실시 확대가 청소년의 영양(칼슘)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이라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에서 첫 번째 수칙으로 권장하는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흡수율이 우수하다.
하지만 학교 우유급식 비율이 90~95%에 달하는 미국과 영국, 일본과 달리 국내 학교 우유급식 비율은 2015년도 기준 51.1%에 불과하다. 우유 급식은 일반 급식과 달리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장의 자문기구인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유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는 대부분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학교 우유급식과 청소년의 영양섭취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공주대학교 김선효 교수의 연구(청소년의 학교우유급식 참여와 영양섭취와의 관련성 연구, 2015)에 따르면 학교우유급식 실시교와 비 실시교 간의 칼슘 섭취량에 큰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인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 역시 “청소년의 부족한 칼슘 섭취는 건강 문제 요인 중 하나”라며 “하루 두 잔의 우유를 섭취하면 성장과 체력, 체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정형외과 최은석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의 뼈 성장에는 칼슘과 인 등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D, 비타민K 등이 필수다”라며 “우유는 청소년의 건강한 뼈 성장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식품”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청소년의 칼슘 섭취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공약에 따라 학교 우유급식 확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국정자문기획위원회가 교육부가 교육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모든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
이에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신체발달 및 건강유지·증진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에 대한 무상지원으로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복지 증진이라는 학교 우유급식의 본래의 시행 목적에 맞게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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