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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서는 4개 기업 및 기관이 협력해 추진 중인 ‘안동 평화의 숲’ 조성사업 경과가 공개됐다. SKT와 유한킴벌리는 평화의숲과 함께 지난 3월부터 4.4ha(헥타르) 규모의 산불 피해지에 산벚나무·헛개나무·피나무·고로쇠나무·때죽나무 등 1만 그루의 수종을 식재했다.
특히 SKT는 인베랩과 협력해 AI와 드론 기술을 결합,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힘든 급경사지까지 복원 범위를 크게 넓혔다.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로 지형·수계·일사량 등 환경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자생식물 종자와 토양, 영양분 등을 혼합한 ‘시드볼(Seed-ball)’ 1만 개를 드론을 통해 급경사지 등에 집중 파종했다.
아울러 AI와 드론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식생 변화와 나무 생육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추가 식재가 필요한 지역과 생태교란식물 분포 현황도 정밀하게 파악했다. 참여 기업 및 기관들은 향후 식생 변화를 지속 추적하며 정량적 데이터에 기반한 숲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SKT와 유한킴벌리의 ESG 시너지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ESG 실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산불 피해지 숲 조성,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지난 9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과 경기도 연천 꿀벌숲 나무심기 활동을 공동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창경궁 권역 수목·녹지 복원사업에도 참여해 궁궐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T의 AI 역량과 유한킴벌리의 환경·산림 분야 노하우를 결합해 안동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ESG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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