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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사업’은 미국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 웨스트루비 일원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개발 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2억 9100만달러, 한화 약 4374억원으로 예상된다. 지상 18층, 5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차시설, 근란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뉴욕 맨해튼 중심업무지구까지 차량 약 30분 거리로 뉴어크(Newark) 국제공항과 라과디아(LaGuardia) 공항도 약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전문직 종사자와 신혼부부, 한인 커뮤니티 생활권을 선호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의 미국 투자법인인 두사이(DUSAI)는 뉴욕 현지 전문 부동산 개발기업 타마레스와 공동 시행사로 참여한다. 양사는 7월말 합작법인 협약 체결 및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잔여 인허가와 투자자 모집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약 32개월이며 2031년 준공 및 운영을 거쳐 매각 예정이다.
이번 대우건설의 미국 부동산 시장 진출은 약 20년 만에 이뤄졌다. 1988년 시애틀 노인주택 사업을 시작으로 1997년 뉴욕 맨해튼 트럼프 월드타워 프로젝트 등 2000년대 중반까지 텍사스, 뉴욕 등지에서 주택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대우건설은 지배구조 변화를 거쳤다. 2022년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후 2023년 뉴욕 현지법인을 설립, 북미 부동산 시장 재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9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프라스퍼 지역을 방문해 현지 개발사 오리온 알이 캐피털과 복합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단순 도급 방식의 해외 사업 참여가 아닌 시행사로서 투자와 개발 역량을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사업 플랫폼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 텍사스 ‘프라스퍼 복합개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프라스퍼 시는 미국 내 최고 수준의 공립학교를 보유한 떠오르는 신흥 부촌 지역으로 중간가구 연평균 소득 수준이 약 19만 달러에 이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사업은 국내에서 축적한 최고 수준의 주택 사업 경쟁력과 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를 통해 검증된 해외 부동산 개발 역량을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