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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 분양가상한제 단지… '시흥거모 대방 엘리움'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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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11.03 13:34:37

분양가 상한제 적용, 10.15 부동산대책 비규제지역으로 더블 수혜
초,중교(부지) 인접 안심 학세권·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예정) 등 직주근접 단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청약 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청약경쟁률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직방이 올해 상반기 분양된 단지들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22개 단지는 평균 경쟁률 26.2대 1을 기록한 반면 미적용된 50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4대 1에 그쳐 약 6배의 격차를 보였다.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가를 정부가 정한 산정 기준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이러한 제도가 적용되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입주 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소위 ‘로또 청약’이라는 표현이 붙기도 한다.

또한,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에서 규제를 비켜간 일부 지역은 청약시장에서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달 김포시 풍무동의 ‘김포 풍무 호반써밋’이 청약접수 결과 1순위 경쟁률이 평균 7대 1, 최고 14대 1을 기록하며 흥행하였다.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에 10·15 대책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며 “이번 규제에서 빠진 김포와 같은 비규제지역들은 상당수 분양시장에서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이번 대책의 풍선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돼 가격 메리트가 있는 단지는 희소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청약 경쟁률이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더블 수혜가 기대되는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더 루체Ⅰ·Ⅱ’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방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더 루체Ⅰ·Ⅱ’의 공급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S-2BL, B-2BL 일원에 1·2단지, 총 682세대로 조성된다. 시흥거모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한 대표 공공택지로, 교통·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며 향후 지역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인근 교통환경으로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신길온천역이 인접해 있으며, 서해선, 신안산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시흥시청역과 초지역을 통해 다양한 수도권 광역철도망을 이용함으로써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높은 접근성을 갖추었다. 더불어 시흥 배곧서울대병원(29년 개원예정), 시흥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트레이더스안산점, 롯데백화점안산점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와 122㎡ 타입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속 있는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 통풍,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가 돋보인다. 또한, 시흥거모지구는 대규모 택지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평형 위주의 공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단지는 중대형 평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거모지구 내에서도 드문 희소 타입으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전 세대에 자연환기에 탁월한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5.1m 광폭거실(전용 84㎡ 기준)이 설계돼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거실과 침실1에는 유리 난간이 적용돼 시각적 개방감은 물론 고급스러운 외관까지 갖췄으며, 세대당 1.86대(1차 기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해 단지 전체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시흥시 장곡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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