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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전환 실증산단 구축 공모 참여…유관기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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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7.23 11:00:23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업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X 실증 산단 구축사업은 다음 달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여간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28일 산업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시 관계자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협약은 공모 신청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행정적 역량을 결집하고 사업계획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 △AX 실증 산단과 가상공학 플랫폼 연계 △공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교육 무상 제공 △정부 정책사업 연계 협력 등 다양한 실증 기반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제조공정 혁신, 가상공장 실증 플랫폼 구축,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 첨단 제조혁신 기반을 조성하려고 한다. 사업이 진행되면 주안·부평 산업단지 내 3000여개 입주기업과 2만3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AX 실증 산단 공모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행정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미래형 제조혁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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