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모건 스탠리는 10일(현지시간)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했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인 조셉 무어는 AMD의 목표주가를 176달러로 유지해, 전날 종가 대비 4.8%의 상승 여력을 내다봤다.
무어는 AMD의 성장 스토리는 좋지만, 인공지능(AI)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치가 여전히 너무 높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AI와 관련해서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밸류에이션이 더 매력적이라고 봤다. AMD는 모든 사업 부문의 시장에서 심각한 침체를 겪은 후, 핵심 비즈니스가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MD의 주가는 개장 전 2.7% 하락해 16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