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10일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시청 순위 5위

김현아 기자I 2022.02.09 15:59: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팝업존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센트럴시티에 마련된 가운데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단 10일 만에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에서 역대 시청 시간 순위 다섯 번째를 기록하며 뜨거운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시청 순위 5위 기록은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그리고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다시 한번 한국 콘텐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 공개 단 10일 만에 3억 6,102만 시간 누적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5위로 올라섰다.

이는 공개 후 28일 동안 16억 5,045만 누적 시간을 기록한 1위 <오징어 게임>, 6억 1,901만의 2위 <종이의 집> 파트4, 4억 2,640만 시간의 3위 <종이의 집> 파트3, 3억 9,513만 시간의 4위 <종이의 집> 파트5를 잇는 순서로, 단기간에 치솟고 있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31일(월)부터 2월 6일(일)까지 전 세계 94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해당 기간 2억 3,6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2주 연속으로 영어/비영어, 영화/TV 부문 통틀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인기는 웹툰 다시보기로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후 원작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간 조회수가 약 80배, 주간 거래액은 5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후 약 2주간 한국 웹툰 주간 조회수 평균값과 과거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해외에서도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연재가 시작된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플랫폼(WEBTOON)에서도 원작 웹툰 주간 조회수가 21배나 늘었다. 현재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총 10개 언어로 감상할 수 있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평범한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네이버웹툰 도전만화를 통해 발굴된 작품으로, 베스트도전을 거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정식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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