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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원구 태릉 골프장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조속한 지구지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개발구상을 마련 중이며, 조속히 지구지정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과천청사 개발사업의 경우 과천 과천지구 등에서 자족용지 용도전환 등을 통해 3000가구를 공급하고 그 외 대체지에서 1300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많은 물량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용산캠프킴 부지의 사업기간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 캠프킴 부지는 올 4월부터 토지정화 작업에 착수했고, 오염 정화와 부지 매입을 위한 기부 전 양여 절차를 병행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초구 조달청 부지의 경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대체청사 부지를 수서역세권 사업지구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 조기화를 위해 대체청사 신축 전 청사 임시이전을 추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여의도 부지,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 중소규모 입지도 개발구상을 수립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국토부는 “주택공급이 최우선이라는 대명제 하에 향후 신규택지 사업이 흔들림 없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