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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바람직한 대법관 후보 추천에 관해 사회 각계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도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위 선정에 따라 김명수 대법원장 제청대상 후보자들의 주요 판결 또는 업무 내역 등을 공개하고 오는 29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추천위의 추천 내용과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김혜숙 위원장은 “갈등과 양극화 문제가 시대적 화두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최고법원으로서 대법원의 헌법적 소임을 다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과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놓는 윤리성과 통찰력을 겸비한 것으로 판단되는 후보들을 추천했다”고 선정 사유를 전했다.
한편 박상옥 대법관은 오는 5월 퇴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