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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를 중단한 전체 학교 수는 전날(366곳)과 같았다. 광주에서 초등학교 1곳이 등교수업을 재개했지만 경기 수원에서 유치원 1곳이 추가로 등교를 중단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286곳으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교는 50곳, 중학교 28곳, 특수학교 2곳이 등교수업 중단 후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지난 2일(522곳) 이후 수업일 기준으로 9일째 세자릿수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광주가 36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서울(중랑·중구)과 대전, 경기(성남·수원)도 각각 2곳에서 등교 수업이 미뤄졌다. 광주에서는 북구 관내 모든 초·중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였던 원격수업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고등학교는 기말고사 등을 감안해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고3부터 순차적 등교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금까지 총 5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수원에서 유치원생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하루 전보다 1명 늘었다. 교직원은 누적 12명으로 하루 전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