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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산림청, 27일 봄철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산불안전관계관 회의’ 개최

박진환 기자I 2018.02.27 15:33:57
김재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이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불안전관계관 회의에서 관계자들에게 봄철 산불안전과 대형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봄철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인 17개 시·도와 행정안전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관 합동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계도·단속강화 등 소각산불 방지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초동진화 강화를 위해 ‘골든타임제’ 이행률을 높이고, 인접 시·군간 임차헬기와 유관기관 헬기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연초부터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심각한 가뭄이 이어져 어느 해보다 봄철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각종 화재사고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봄철 산불안전과 대형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내달 15일부터 4월 22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인력의 증원,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전환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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