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부산은행은 부산시와 협약하고 시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청년희망날개통장을 26일 출시했다.
통장 지역 근로 청년들의 자립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출시된 적립식 적금이다. 부산시가 사업을 주관하고 상품 가입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통장은 가입기간 36개월, 적용이율 2.30%로 청년이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부산시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부산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근로 청년으로 지난 8월과 9월 모집 공고를 거쳐 가입대상자 500명을 선정했다.
은행 관계자는 “통장은 부산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는 적금”이라며 “지역 청년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