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KHOLDINGS’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한류문화축제페스티발은 베트남 다낭의 에메랄드빛 미케해변에서 50일 동안 진행되는 베트남 최대의 등불 축제이다.
다낭은 최근 4년간 방문한 관광객 통계를 기초로 2017년에는 약 660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출처-다낭 관광부)하는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로 특별히 이번 행사는 대형 ‘燈’ 뿐만 아니라 한류를 대표하는 음식, 문화, 케이팝 등을 접목시킨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 행사가 이루어지며 특별히 한국의 전통예술과 K-POP을 접목시킨 종합공연예술 ‘K-SHOW’가 50일 동안 초청돼 선보여진다.
이미 2016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황리에 공연되어 현지 언론에도 소개된바 있는 ‘K-SHOW’공연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몸짓과 소리 그리고 기를 표현한 대한민국 순수 창작 공연예술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퍼포먼스’라는 찬사가 붙었을 만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인들은 물론 말이 통하지 않는 장애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전 세계인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K-SHOW'는 한국적인 색을 담아낸 흥미로운 줄거리와 선악의 대결구도, 다이내믹한 타악기와 역동적인 서커스 그리고 화려한 무예의 앙상블로 전개되는 오감을 자극하는 신비한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 모두에게 예술성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독창적 공연이라 할 수 있다.
2012년부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토지 임대사업자로 선정, 약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당시 서귀포 중문단지에 위치한 사업지를 장기 임대하며 대규모 공연장을 설립한 신세계쇼앤서커스는 제주 방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임대사업자로써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를 진행해 공연장 개장 당시 도내 최초로 상설공연장으로 자리잡아, 2013년 한국 전통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2015년 대한민국 탑 아트 ‘K-SHOW’를 제작·공연했으며, 최근에는 브라질 문화예술을 접목한 ‘삼바 두 브라질’을 무대에 올렸다.
편승문 대표는 “공연장을 개장한 뒤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을 때 즈음인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듬해인 2015년 ‘메르스사태’때는 관람객 수가 급감, 출연진 보다 관객 수가 적을 정도로 유지하기 어려운 적도 있었지만, 일시적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에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제주의 관광산업 발전과 공연예술을 지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베트남 한류문화페스티발 행사에 초청받은 신세계쇼앤서커스의 ‘K-SHOW’는 올 11월에도 세계문화유산 도시 베트남 호이안에서 한류 공연문화예술 ‘K-SHOW’의 공연이 확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