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삼성 개발자 데이’를 26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24일 삼성 언팩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S5’,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도구(SDK)가 발표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2’에 탑재된 타이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어 SDK’ 및 ‘삼성 기어 핏’용 SDK도 발표해 웨어러블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헬스 관련 센서를 통해 축적된 사용자 건강 정보를 활용해 헬스케어 기기와 연동되는 건강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S 헬스 SDK’를 공개했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욱 진화된 SDK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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