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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는 올인원 분자진단 플랫폼 ‘AIDMAN(All in One Device for Monitoring of Airborne Viruses by Non-experts)’ 개발을 주도한다. 공기 중 바이러스 포집부터 검체 처리, 핵산 추출,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농장에서도 감염병 발생 초기 신속 대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구는 2026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연구개발비는 39억 3000만원 규모다. 젠큐릭스는 정부지원연구개발비 8억 1000만원을 포함해 약 12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며 AIDMAN 자동분석기와 다중진단 키트 개발을 이끈다.
앞서 젠큐릭스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호흡기 바이러스 현장 진단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기술력을 공기 시료와 동물 바이러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건으로, 검체 전처리부터 판독까지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sample-to-answer’ 방식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사람·동물·환경을 아우르는 원헬스(One Health)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가축 검사는 개체별 검체 채취 후 전문기관 분석을 거쳐 시간이 걸렸으나, AIDMAN은 농장 내 공기 바이러스를 자동 포집·분석해 확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PRRSV(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EDV(돼지유행성설사), SIV(돼지인플루엔자) 등 주요 양돈 바이러스 3종을 동시 검출하는 동결건조 다중진단 PCR 키트와 분석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스위스·스페인 3개국 6개 기관 컨소시엄으로 추진된다. 국내에서는 젠큐릭스와 나노종합기술원, 컬프가 참여하며 해외에서는 스위스 IVI·CSEM, 스페인 IBATECH이 함께한다.
젠큐릭스는 AIDMAN을 모듈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동물 감염병 및 신종 바이러스 모니터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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