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에 합류한 의료기관 간 중증 심혈관질환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걸 골자로 한다. 세부적으로 소아부터 노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심장 및 대동맥 수술·시술 협력 ▲핫라인을 통한 환자 의뢰 및 환자 정보 공유 ▲급성기 치료 후 최초 의뢰 병원으로의 환자 회송 협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양 병원은 이날 협약에 이어 진료 현황, 주요 의료 역량 등을 공유하고, 세종심혈관네트워크의 운영 체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분만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고위험산모센터를 운영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특성상 소아·신생아 분야 의료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협약 당시에도 이동진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장용수 교수(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조아영 고객지원실 팀장, 안경진 진료협력센터 파트장 이외에 이근영 교수(고위험산모센터장·산부인과)·한예슬 교수(신생아집중치료실 담당·소아청소년과)가 함께 배석했으며, 심장질환이 있는 산모와 심장 이상이 의심되는 태아·신생아(유소견 신생아)를 부천세종병원으로 신속히 의뢰·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핫라인을 통해 병원 간 의뢰 절차를 간소화하고, 헬기 이송 협약 등을 기반으로 응급 상황에서도 고난도 시술·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신속하게 전문 치료기관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 올해 1분기 의뢰 실적에 따르면 소아 응급 핫라인을 통한 의뢰는 선천성심장병이 가장 많았으며, 심근염이 뒤를 이었다. 성인 응급 핫라인은 대동맥질환 의뢰가 가장 많았고,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심부전을 비롯한 다양한 심장·혈관 질환 환자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연계되고 있다.
또한 비응급 환자의 경우에도 137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심장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진료 상담과 연계가 가능하며, 급성기 치료가 필요한 소아·성인 환자와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 등 다양한 환자의 의뢰를 지원하고 있다.
전원을 의뢰하는 병원 의료진은 365일 언제든 부천세종병원 심장 분야 진료과장과 1 대 1로 직접 연결된다. 365일 항상 심장 수술 집도의가 핫라인에 직접 대응한다.
부천세종병원 손봉연 진료협력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협약 의료기관 간 의료·이송·회송 과정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협력 체계”라며 “앞으로도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적기에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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