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 외국인 관광객 유입의 국내소비 활성화 효과와 시사점’이라는 경제주평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관광수입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인 관광수입은 2024년은 전년비 9.2% 증가한 164억 5000만달러, 2025년(4월 누계 기준)은 전년비 18.6% 증가한 56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원화 기준)은 146만 2000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했다.
이에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이 향후 국내 소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0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국내소비를 2.5%포인트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역대 최고치인 2009만명으로,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202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기준 2025년 관광수입은 29조 4000억원으로 이는 2024년 명목 국내소비 규모인 1167조 8000억원의 2.5%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및 관광수입 증가로 국내소비가 2.5%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다. 직·간접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전반적인 내수경기 진작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연구원의 분석이다. 특히 내국인 국내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 증가는 국내소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
노시연 경제연구실 연구위원은 “관광 수요가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여 전국 단위의 균형 있는 관광 소비 기반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및 관광수입이 지속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관광 수요 확대와 함께 관련 일자리 창출도 적극 연계함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1990~2024년 미국·중국·일본의 1인당 실질 GDP, 실질실효환율,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 등을 활용해 2025년 외국인 관광객 및 관광수입 규모를 추정했다.





![[그해 오늘] 승객 모두 비명질러…388명 다친 상왕십리역 열차 사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