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파이랩-CODE, 웹3 인증 공동개발 맞손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멀티체인 메인넷 인프라 업체 파이랩테크놀로지(대표 박도현), 트래블룰 전문 업체 CODE(대표 이성미)와 웹3 인증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웹3 인증서비스 개발 및 배포를 위해 각 사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3사는 국제 표준인 트래블룰과 가상자산거래소(VASP)가 수행하는 고객확인제도(KYC)에 부합하는 웹3 인증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3사는 탈중앙화된 서비스가 대다수를 이루는 웹3 환경에서는 공신력 있는 인증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웹3 서비스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본인확인 및 보안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3 인증 시장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며 “최종적으로는 신원인증과 자격인증, 속성인증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웹3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현 파이랩 대표는 “멀티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웹3 서비스의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글로벌 규제동향에 맞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당사 역량을 통해 VASP와 웹3 서비스 시장에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