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은주 역지사지(청소년 NGO) 회장, 김가희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여성국장 등 9명을 위촉했다.
염태영 시장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을 확보하는데 자치분권협의회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시민 삶과 관련된 보든 부분에서 특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빠뜨린 게 없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위촉식 후 정례회의를 열고, 이원희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제4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3기 의장을 지낸 이원희 교수는 연임을 하게 됐다.
이원희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자치분권협의회가 힘을 보탰다”며 “3기 협의회가 ‘수원특례시’의 틀을 만들었다면, 4기 협의회는 그 틀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성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 거버넌스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