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자 2800명대… 누적 19만명

윤기백 기자I 2020.12.18 21:45:15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일본에서 18일 하루 28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28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만446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일본 전역에서 33명이 새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2839명이 됐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는 14일 1681명, 15일 2430명, 16일 2993명에서 전날 3211명으로 늘어 하루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2800명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꺾인 상태다.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는 이날 하루 6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154명으로 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내년 2월부터 의료 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하라고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 등 3개 제약회사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난 15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관광지인 센소지(淺草寺)가는 길목에 있는 상점가가 행락객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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