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이 최우선'…고양시, 놀이터에 구급약품함 설치

정재훈 기자I 2020.03.20 16:10:52
구급약품함.(사진=고양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고양시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 어린이놀이터가 있는 근린공원 36곳에 구급 약품함을 비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제안된 시범사업으로 어린이놀이터와 공원관리사가 가까운 31곳 근린공원 공원관리사에 구급약품을 비치했고 공원관리사와 멀리 떨어진 5곳 근린공원(성라·덕수·하늘·송포·호수공원) 어린이놀이터에는 구급 약품함을 별도 제작해 설치했다.

약품함에는 안전사고 시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밴드와 연고 등 응급약품이 들어있고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공원관리자는 매월 점검을 통해 응급약품의 필요물품을 보충하고 이용자의 호응도와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개선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사고의 응급처치를 위해 구급 약품함을 설치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