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086040)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과 비임상시험 대행(CRO), 후보물질 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톡스텍의 지분 11.25%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최대주주와의 지분 차이는 5%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9년 바이오톡스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90만주(10.17%)를 20억2500만원에 교부받았다. 당시 셀트리온은 “주요 주주로서 향후 이사 1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경영사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후 셀트리온은 2010년 장외매매를 통해 25만5164주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을 인수하는 등 지분을 늘렸다.
셀트리온 인수설에 대해 바이오톡스텍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입장이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바이오톡스텍 지분을 보유한 지 10년이 돼 온다”며 “이제 와서 합병설이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고 인터넷 게시판에 떠도는 근거 없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