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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아라오스 부통령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중남미 지역 핵심 협력국인 페루와 관계가 더욱 발전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라오스 부통령은 “페루는 한국을 가까운 동반자로 느끼고 있고, 특히 지난 10여년간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있음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엘니뇨 피해 복구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힌-페루간 실질협력이 교역·투자·자원뿐 아니라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방산, 보건의료, 전자정부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 속에 실질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2024∼2025년)진출 및 페루의 국제해사기구(IMO) 이사국 진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계속 발전시키기로 했다.